건설계소식

제        목 [콘티랩] CES 2024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iSafe’ 플랫폼 공개
작  성  일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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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 강화 트렌드에 따른 국내외 시장 관심 뜨거워”

콘티랩 주식회사(대표 박찬식)는 지난 1월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에 참가했다.

콘티랩은 2022년 중앙대학교 건설기술혁신연구실로부터 설립된 실험실 기업으로, ‘작업현장 사고율 제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iSafe’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들의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사람의 눈을 대신해 가시적인 위험요소를 자동으로 식별, 판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골자로 한다.

이른바 ‘iSafe-Guard’로 명명된 이들의 건설현장 위험판별 솔루션은 기존에 통용되던 지능형 CCTV와는 달리, 특정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데 특화된 기능성을 자랑한다.

해당 솔루션에 탑재되는 AI 디텍터는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클라우드, 서버, 엣지, 모바일 등 다양한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고정식·이동식 CCTV, 로봇, 드론 등 다양한 영상 취득 장치와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또한, 단순한 위험탐지와 알림 방식을 넘어 작업별 안전수준 평가 정보도 제공하는 등, 산업안전 솔루션으로서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아울러 iSafe-Meta는 실제 현장에서 촬영한 영상·이미지를 바탕으로 생성한 3D-Mesh로 메타버스 환경을 생성하고, 이로써 산업 직종별 전문가와 근로자가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생성하는 다양한 콘텐츠는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으로 보상하여 다수의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며, ChatGPT와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해 국적과 무관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콘티랩은 지난해 iSafe 솔루션을 통해 국내 정부기관의 대형 연구과제 및 건설사업 7건, 민간기관의 건설사업 2건에 적용해 안전계획, 교육, 모니터링 분야에서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콘티랩은 올해부터 국내 지자체의 CCTV 의무적용 현장에 본격적으로 iSafe를 도입하기 위해 관할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나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콘티랩은 건설 안전분야의 글로벌 리더, 나아가 전 산업영역에서의 안전관리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CES 2024에 참가한 콘티랩 측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사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자체 개발한 120여 개의 AI 알고리즘으로 객체를 인식해 자동 판독을 실현하는 기술력에 이들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미국과 한국의 투자기관에서도 콘티랩의 부스를 방문해 투자 의사를 타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전시회 이후에도 회사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CES 2024 서울통합관은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첫 CES 참가 이후 전시 면적, 참여 기업 수, 참여 서포터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운영됐다. 13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참가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 행보의 중요한 한 걸음으로, 이번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중 17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으며 이를 입증했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관은 ▲SBA ▲서울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 ▲AI양재허브 ▲관악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총 13곳이다. 서울시, 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도 기업과 1:1 매칭되며, 최대 규모인 85명의 서포터즈가 참가했다.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Seung Hyun Nam, Sunghwan Kim, Taeuck Lim, Mi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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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_ 남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