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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환경/에너지위원회 세미나_ 2023년 5차 후기
작  성  일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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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건설기업의 ESG 경영 및 안전관리 사례

 

1. 세미나 개최 배경과 주요 개요

본 세미나는 지난 2023년 10월 4일(수), ‘공공기관·건설기업의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및 안전관리 사례’를 대주제로 하여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건설관리학회 환경/에너지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에서 오프라인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건설산업에서 환경과 에너지 이슈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고, 건설관리 분야에서도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건설관리학회에서는 환경/에너지, 보건/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인간 중심의 건설관리를 지향하기 위하여, 환경/에너지위원회를 신설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공기관 및 건설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ESG 경영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건설기업 관점에서의 대응방안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안전사고 사례 공유를 통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세미나의 주요 발표주제 및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발표1] 건설업의 ESG 동향 및 코오롱글로벌의 대응 방향 (강문선 코오롱글로벌 팀장)
[발표2] 한국환경공단 안전경영 추진현황 (임남구 한국환경공단 부장)
[발표3] 욕지섬 모노레일 안전사고 사례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2. 발표 및 주요 토론내용

2.1 건설업의 ESG 동향 및 코오롱글로벌의 대응 방향
1) 발표내용 요약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실을 신설하여 기술·연구 기능 강화, 건설사업 프로세스 개선 및 디지털 전환추진 조직 신설 그리고 ESG 조직을 신설하여 2025년 ESG 경영 대응 및 지속가능보고서 발행 준비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
건설업 ESG 경영 실태와 대응 방안(한국건설산업연구원, 2022.6)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업 ESG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건설기업에서 ESG 경영을 위한 분야별 주요 준비사항은 첫째, 환경분야에서는 에너지 절감, 환경법 및 규제 관련 숙지 둘째, 사회분야에서는 종업원 안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협력사 ESG 경영 지원체계 구축 셋째,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중대사고 관리 및 윤리경영 이행의 필요성이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노력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코오롱글로벌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전략적 해결방안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2) 패널토론 요약
건설기업의 ESG 경영 실태와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슈가 논의되었다.
● 건설기업의 대응방안으로는 건설기업별 ESG분야 중 주력분야 파악·실행방안 마련의 필요, 평가지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ESG 성과 평가 및 데이터 구축의 필요성
● 정부지원 방안으로는 평가지표에 대한 업데이트 및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 그리고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 

 

2.2 한국환경공단 안전경영 추진현황
1) 발표내용 요약

한국환경공단에서는 ESG 추진 전략을 안전·인권·조직문화에 두고 실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경영 책임 강화 및 안전문화 내재화를 위해서 전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구축, 참여형 안전활동으로 안전문화 확산, 전문직 활용 시니어 안전패트롤 운영을 통한 현장 안전진단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매년 협력사 참여 재난·안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 추진, 작업중지 요청제 시행, 산업안전 자율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패널토론 요약
공공기관의 재난·안전관리 현황 및 건설기업의 대응방안에 대한 다양한 이슈가 논의 되었다.
● 공공기관의 재난·안전관리 현황을 분석해 보면 건설기업 입장에서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노력 즉, 안전관리 교육 강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의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 필요
● 향후 공공기관은 다양한 프로젝트 발주 시 안전관리 우수 건설기업에 대한 가점 방식을 통해 건설기업의 안전관리 투자에 대한 노력 필요

 

2.3 욕지섬 모노레일 안전사고 사례
1) 발표내용 요약

경남 통영시 욕지면 동항일 천황산 일원에 위치한 욕지도 모노네일 사업은 순환식 관광용 모노레일 2㎞, 상·하부 역사와 휴게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시행하였다. 하지만 사업운영 중 2021년 6월 3일 레일 함몰 현상으로 영업이 중단되고 전체 702개 레일 중 4.5㎜ 레일 187개소 교체 후 영업이 재개 되었으나, 선로 문제 발생으로 제조사 AS 실시 후 2021년 11월 28일 하부 승강장 진입부에서 3호차 레일이 탈선되어 8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본 안전사고는 사업의 설계단계 안전성 검토 미비 및 시공단계 현장관리 미흡으로 발생된 사고로 판단된다.


2) 패널토론 요약
본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대응방안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다양한 이슈가 논의되었다.
● 지방공기업 특성상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업에 대한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수탁사업을 수행을 하고 있으므로 전문 기술과 현장에 대한 노화우를 설계단계에 반영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 발생
● 현장감리 부재에 따른 설계와 다른 현장 시공으로 인한 문제 발생



 


3. 맺음말

본 세미나를 통해, 건설업의 ESG 동향에 따른 건설기업의 대응방안으로는 평가지표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ESG 성과 평가 및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고 정부지원 방안으로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으로 공공기관의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안전관리 교육 강화 노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기관의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욕지섬 안전사고 사례를 통해서는 지방공기업이 사업수탁운영 전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진행할 때 지방공기업의 프로젝트 조기 참여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노화우와 관련 기술들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소규모 현장에서의 현장감리 의무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향후 공공기관의 ESG 경영 및 안전관리 사례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기술들이 건설기업에 Lessons Learned 사례로 남아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 박경모 환경/에너지위원회 부위원장 / (재단)건설기술교육원 교수, parkkm762@gmail.com
* 구충완 환경/에너지위원회 위원장 /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부교수, cwkoo@i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