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리스크전문가 초청세미나_ 2025년 2차 후기
작  성  일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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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사업의 리스크



1. 세미나 개요

2025년 5월 9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해상풍력사업의 리스크’를 주제로 리스크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있었다. 본 세미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개발 열기 속에서, 특히 기술적‧경제적 난이도가 높은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리스크관리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발표자로는 현업에서 Risk Manager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현 부장이 해상풍력발전사업 초기 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주기(Project Life Cycle)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실무에서의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어떠한지 소개하였다. 김태현 부장은 해상풍력 분야의 프로젝트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현재 Anma Offshore Wind에서 Risk Manager로 근무 중이며, 해상풍력산업을 포함한 건설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고 성균관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 해상풍력사업의 주요 리스크

세미나는 국내외 해상풍력산업의 최근 동향 및 국내외 관련 제도 및 정책 환경 소개, 해상풍력 프로젝트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이러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 조직 차원의 리스크 대응전략과 과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하였다. 
해상풍력사업은 일반적인 육상 기반 인프라사업보다 훨씬 복잡한 이해관계와 다양한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게 된다. 본 세미나에서는 해상풍력단지의 부지는 해양경계, 어업권, 군사보호구역 등 다양한 제한조건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발생되는 리스크가 언급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의 특성상 국방부의 군작전성평가 및 군 레이다 전파영향 등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개발사들이 이해관계 충돌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겪고 있으며, 특히 신흥시장의 경우, 배후 항만시설 부족 및 해상풍력 설치선의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시공 지연 및 비용 증가가 자주 발생하는 리스크라고 소개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은 조망권, 어업권, 해양 생태계, 기후조건과 해양환경으로 인해 유지보수 문제, 사고 발생 시 복구의 난이도 등으로 장기적인 유지운영관리 전략이 없으면 사업의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게 된다. 즉, 초기투자 비용이 많이 들지만, 수익 회수 기간은 길어서 금융 조달(PF)의 구조화 및 수익성 확보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리변동, 정책 리스크 등도 사업 초기 단계부터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3. 해상풍력사업의 정성적/정량적 리스크 분석 방법

이와 같이 해상풍력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리스크관리가 없이는 사업 성공이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소속된 조직 내에서는 리스크관리가 상당히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고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의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리스크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PMBOK의 리스크관리계획수립, 리스크식별, 정성적리스크평가 등이 현재 프로젝트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리스크에 대한 정성적 분석은 Risk Register를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간략히 소개하였고, 정량적인 분석의 경우 총 5단계로 성숙한 조직에서는 5단계인 코스트와 공정 리스크를 병합한 최신 리스크관리 방법론을 도입하지만 그렇지 못한 조직에서는 기본적인 정성적/정량적 리스크 분석만 내포하는 Risk Register 작성만 수행한다고 소개하였다. 
본 세미나를 통해서 앞으로 K-Risk의 역할, 그리고 지속적인 세미나와 교육을 통해 리스크관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에 발표자 및 참여자 모두 공감하였다. 
국내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리스크관리 전문분야가 있다는 것에 다들 놀랐고 발표자 본인도 이 분야에 대해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기회가 있고 만족도도 높다고 강조하였다.
아직 척박한 국내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RM(Risk Management) 사례가 많지 않아 공부와 책에서만 보아 왔던 여러 도구와 기법들이 실제 현업에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한 일부 참여자들은 그간 공부해온 방법론을 실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 관련 공부를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이야기를 저자에게 이야기하는 분도 있었다. 

 


4. 맺음말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다른 산업에 비교하여 비교적 신흥 산업이기 때문에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이 계속해서 필요하겠지만 실질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해서는 본 세미나에서 소개한 리스크 관리 기법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업무라는 것을 참여자들이 공감한 유익한 세미나였으며, 한국건설관리학회 리스크관리위원회와 이 행사의 공동주최기관인 K-Risk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리스크관리 전문가 양성 노력을 통해 이 분야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였다. 
차기 리스크전문가 초청 세미나는 25년 8월 8일 Tuner & Townsend의 원가관리자인 Oliver O’Brien을 초대하여 리스크를 고려한 원가관리에 대한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작성자]
* 임종권 리스크관리위원장 / 바름브레인 대표이사 / jklim54@daum.net
* 조인성 리스크관리부위원장 / KH건설 부사장 / insung.cho@daum.net
* 김태현 안마해상풍력 Risk Manager / taehyun.kim@anmawi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