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개요
2025년 3월 7일 오후 3시, 한국건설관리학회(KICEM)와 한국리스크전문가협의회(K-Risk)가 공동으로 리스크 전문가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최근 개정된 ISO 55000 표준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개정 사항과 시설 자산관리의 중요한 성과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참석해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서울에 본사를 둔 AMCL의 북아시아 책임자 블레어 트레임 씨가 진행했다. AMCL(Asset Management Consulting Limited)은 인프라 및 자산 집약적 사업을 위한 경영 컨설팅 회사다. 영국에 본사를 둔 AMCL은 2024년 7월 서울사무소를 개설하여 한국과 북아시아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경제학 및 금융학 전공자인 트레임 씨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자산관리 전략, 자본투자 계획, 탄소 중립화 전략을 담당했으며, 현재 서울사무소에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4년 ISO 55000 개정 검토를 포함한 자산관리 소개"라는 제목의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는 자산관리의 기본 개념, 2024년 ISO 55000 시리즈 개정, 그리고 리스크관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 2. 세미나 주요내용 그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산관리의 핵심개념을 설명하면서 조직의 물리적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비용 절감과 시설 운영의 효율성이 어떻게 향상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특히, ISO 55000 시리즈의 최신 개정판에 대한 그의 리스크관리에 대한 설명은 리스크전문가 초청 세미나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2024년 개정판이 기존 표준의 개념을 더욱 세분화하고 실무에 더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요 변경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2024년 ISO 55000 개정판은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특히 ISO 31000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 발표는 조직이 자산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리스크는 리스크에 민감한 자산관리 전략의 핵심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정된 표준은 리스크관리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자산의 전체 생애 주기 동안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예측 가능한 문제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장기적인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기반 리스크 기술과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강조하여 조직이 보다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되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ISO 55000을 실무에 적용하는 데 있어, 특히 한국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적용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다. 각 조직의 특성에 따라 표준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ISO 55000이 요구하는 리스크 기반 사고가 조직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자산관리의 국제적 동향과 표준 적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자산관리의 최신 동향과 ISO 55000 시리즈의 개정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설의 자산관리 방향을 고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맺음말
앞으로 ISO 55000에 기반한 자산관리기법이 한국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정부 기관과 기업은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표준 적용을 위한 실무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자산관리와 리스크관리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에는 투자 시설의 유지보수 투자를 계획하고 예산을 책정하는 공공 기관들이 시설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설정보화시스템에 자산관리 기능을 추가하려는 기관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자산관리가 효과적으로 기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리스크관리 문화도 확립되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작성자] * 임종권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 바름브레인 대표이사 / jklim54@daum.net * Blair Trame, 컨설턴트 AMCL, Turner & Townsend Company / blair.trame@amc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