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호남지회] 2022년 춘계초청세미나 후기
작  성  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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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회] 2022년 춘계초청세미나 후기

Multiplayer, 건설관리

 

1. 서문 

한국건설관리학회 호남지회는 지난 4월 19일 춘계초청세미나를 조선대학교 입석홀에서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2020년 이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중단되었던 행사로서, 2022년 4월 코로나 방역수칙이 완화된 시점에 맞추어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광주지역 건설 현장에서의 사건사고와 중대재해법 처벌 등 건설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건설사업관리 전문가들이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작점으로서 본 세미나가 기획되었다. 행사장인 조선대학교 입석홀에는 학계, 연구계, 산업계, 공공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가 모였으며, 여러 대학의 교수들을 포함하여 약 10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특히, 고용노동부에서도 참석하여, 지역의 건설안전에 대한 관심과 정부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춘계초청세미나는 “Multiplayer, 건설관리” 라는 대주제 아래 건설 안전, 모듈러, 건설기업 ESG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총 3개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세부 행사는 호남지회 회장인 조선대학교 김대현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무 이사인 조선대학교 장우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 세부 발표주제 및 발표자
I. 현장 안전관리 강화 동향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방안 (박희대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II. 모듈러 플랜트 건설사업의 설계대안별 RVI 평가 (강현욱 광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
III. E.S.G 건설산업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 (김태호 한국부동산경제연구원 원장)



2. 세미나 주요 내용
첫 번째 발표의 주제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 동향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방안”에서는 먼저, 중대재해법 제정으로 인한 건설산업의 안전관리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제도와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향후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건설안전관리 분야의 안전관리비의 활용 실태와 문제점을 통해 건설산업이 향후 나아가야할 안전관리 체계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 및 논의로 이루어 졌다. 박희대 부연구위원은 건설산업 안전관리 분야 전문가의 인터뷰 결과 및 관련자료 분석을 통해 건설산업의 안전관리비의 실태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안전관리비에 대한 인식부족, 불명확한 계상기준 등)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제기와 함께 안전관리 체계의 개선 방향(안전관리비 항목별 구체적 계상기준 마련, 제도적 개선 등)에 대해 제시하였으며, 건설산업의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통해 산업재해의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두 번째 발표 주제인 “모듈러 플랜트 건설사업의 설계 대안별 RVI 평가”는 모듈러 플랜트의 설계 대안별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Risk)을 식별하고, 해당 위험요인의 영향에 따른 Risk Costs를 평가함으로써 최적 설계 대안을 선정하기 위한 모델의 도출 방안에 대해 질의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현욱 교수는 신규 건설사업에서 위험 예비비 산정 시, 전문가의 경험 기반에 의존하여 산정하였던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Monte Carlo Simulation, MCS) 분석을 활용한 확률 기반의 위험 예비비 산정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사례분석을 통해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분석의 활용성을 검증하는 것과 함께 신규 사업의 최적 위험예비비 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세 번째 발표는 “E.S.G 건설산업 동향 및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기업의 비(
非)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중요성과 향후 전망에 대한 질의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E.S.G는 지속가능한 금융의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재무적인 요소만을 고려하였던 전통적 금융과 달리 비(非) 재무적인 요소 및 리스크를 재무적 수익성과 연계시켜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태호 원장은 일부 금융회사 및 공적 투자자를 제외한 국내 기업들의 E.S.G에 대한 대응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제기와 함께 개선방안, 특히 건설산업에서 E.S.G 대응 수준 향상을 위한 방안(통합 E.S.G 요인 기반 건설규제체계 마련, E.S.G 건설분류체계 정비 등)을 제시하며 건설기업들의 장기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3. 맺음말

금번 초청세미나는 국내 다양한 분야의 건설사업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 여러 기관들이 여러 관점에서 향후 건설사업의 관리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건설사업관리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는데 있어 그 시사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작성자: 장우식 / 조선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 woosik@chosu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