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및 경제분야 독서모임_ 2022년 1월 후기
1. 2022년 여성위원회 활동계획
한국건설관리학회 여성위원회는 여대생에 대한 진로탐색 등의 멘토링 행사를 진행해 온 이력으로 인해 시공, CM 뿐만 아니라 설계, 구조, 환경, 유지관리등에 이르기까지 건설과 건축의 다양한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여성 전문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40대 초반의 실무자급 여성위원들을 중심으로 몇 년째 모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잘 살려 비대면 시대에도 학회 회원이면 누구나 편안하게 참석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실무에도 도움이 줄 수 있는 여성위원회 주관의 모임과 행사를 올해 2가지 기획하였다. 하나는 ‘건설/건축분야 실무자 이슈 세미나’이며 다른 하나는 ‘트렌드 및 경제분야 독서모임’이다. 첫 번째인 건설/건축분야 실무자 이슈 세미나이다. 이 세미나는 여성위원회 내부회의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이 세미나를 제안한 여성 전문가는 최근 건설/건축 각 분야마다 중요한 변화와 이슈들이 많은데 본인 전문 분야가 아닌 분야의 이슈에 대해서는 관심은 있으나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그 이슈의 쟁점이 되는 사항을 깊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해결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견에 대해 위원회 내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이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세미나에서 여성위원들이 격월로 한 분야씩 돌아가면서 발표자 본인 분야의 이슈사항이나 업무관련 고민사항, 제도적 문제점등을 발표하고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작은 세미나 형식으로 갖기로 했다. 실무자 세미나를 소규모로 진행해야 심도있는 토론이 가능하고, 행사개최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세미나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그래서 참석인원은 12명 정도로 제한하기로 했다. 첫 번째 세미나는 2월 14일에 진행예정이다. 첫 번째 세미나는 시공분야의 이슈를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발생한 ‘광주붕괴사고로 살펴보는 건설현장의 현안’이라는 주제이다. 시공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를 시작하고 설계·시공·환경·구조·CM·PM·유지관리등의 각 여성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관련 이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트렌드 및 경제분야 독서모임이다. 멘토링 행사처럼 대규모의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여성위원회가 가지고 있었던 역할 중 하나인 여대생들에게의 진로탐색·지도나 취업상담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방법을 모색해야했다. 이를 위해 회사의 신입 여직원들에게 학회 여성위에서 멘토링 행사말고 진행했으면 좋은 행사같은 것이 뭐가 있을까 질문을 해보았더니 돌아온 대답은 요즘 젊은 세대답게 솔직한 답변이었다. “요즘 학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본인의 취미나 재테크등 본인에게 유익한 것에만 관심을 갖습니다. 나머지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대답이었다. 이제는 뭔가를 가르쳐주는 시대는 지나가고 모두가 같이 어울려가고 같이 배워가는 세상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세상이 너무 급변하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살아야 하는지, 뭘 더 공부해야 하는지, 무엇에 더 집중하고 무엇에 투자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나이와 관련없이 이 시대의 모든 연령대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그래서 비대면 시대에 잘 모일 수는 없지만, 그런 고민들을 나누고, 그러면서 회원간의 끈끈한 친목도모도 할 수 있는, 일상에 좀 더 근접한 모임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트렌드와 경제분야 독서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최근의 트렌드 변화는 우리 삶에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책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초보자들의 모임입니다.” 행사게시판에 올린 독서모임에 대한 소개 문장처럼 각자 공부하고 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만들었다. 2. 모임 주요내용 1월에는 트렌드의 기본서로 잘 알려진 ‘트렌드코리아 2022’를 같이 진행하였다. 이 책은 2022년도 한국사회의 트렌드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였다. 10개의 키워드를 한 개씩 맡아서 설명하고, 간단한 토론을 거친 후 마무리되었다. 다음 책의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를 참조하였다. “‘나노사회’는 스마트폰,알고리즘,기술만능주의등으로 공동체가 개인으로 쪼개져 고립된 섬이 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머니러시'는 ‘수입을 다변화하고 극대화하고자 하는 노력’을 말한다. '득템력'은 돈만으로 살 수 없는 획득하는 역량을, '러스틱 라이프'는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며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가리킨다. '헬시플레저'는 건강과 다이어트를 재미있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엑스틴'은 10대 자녀(Teen)와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X세대를 일컫는 말로 김 교수는 MZ세대에 가려졌던 X세대가 2022년 들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른생활 루틴이'는 자기 관리에 철저한 신인류를 가리키며, '실재감테크'는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가상의 공간을 창조해 생활 영역을 확장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라이크 커머스'는 SNS를 하다가 '태그(#)'나 '좋아요'를 따라 들어가 구매하는 트렌드를, '내러티브 자본'은 자본에서도 그 비중이 커져가는 '서사'의 힘을 강조하는 말이다.”
3. 맺음말
이 책에서는 ‘삶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Life, uh···, finds a way)'라는 영화 <쥬라기 공원>의 명대사를 인용하여 반전의 시작을 알리는 변화의 징후를 포착하고 대응하자라는 얘기들을 하고 있다. 좋은 시간이었다. 2월에는 얼마전 베스트셀러였던 책 ‘2030 축의전환’으로 독서모임을 2/9(수)에 진행하기로 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작성자: 김순영 여성위원회 위원장 / 대우건설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