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회연합포럼 후기 - 지역 건설현안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건설관리 -
한국건설관리학회 호남지회는 지난 12월 4일 수요일 오후 3시 제 6회 지회연합포럼을 조선대학교 입석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FORUM의 주제는 “지역 건설현안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건설관리”로 학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호남지회, 충청지회, 영남지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4개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등 발주처와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여러 대학의 교수들을 포함한 회원 약 150명 정도가 참석하였고, 건설관리학회 호남지회 회장인 조선대학교 김대현 교수와 총무이사인 조선대학교 장우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발표주제 및 발표자는 아래와 같다. I. 융복합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부동산시장의 변화 (김태호, 한국부동산경제연구원 원장) II.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전용구장 리노베이션 건설사업관리 (김영표, 이가ACM건축사사무소 CM단장) III. 초고층 콘크리트 구조물의 온도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 (임현수, 순천향대학교 교수) IV.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 및 추진계획 (김재식,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부장) 첫 번째 발표주제인 “융복합 4차 산업혁명시대의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부동산과 경제의 관계, 4차산업혁명과 경제 전반에 대한 전망 등 과거와 비교한 현재의 산업과, 미래에 변화할 산업들의 전망에 대한 질의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발표주제인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전용구장 리노베이션 건설사업관리”는 2019년 1월 15일 준공된 DGB대구은행파크 축구전용구장의 Design Concept를 포함한 전반적인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사업관리에 대한 질의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 번째 발표는 “초고층 콘크리트 구조물의 온도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데이터 수집시스템”으로 기존 초고층 건물 시공 시 발생하였던 문제점들을 보안하기 위해 개발한 “구조물 온도정보 수집 시스템 개발”에 관하여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 졌다. 기존 콘크리트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매층 반복적인 센서노드 해체 및 재설치, 건물 구조 및 중계기 위치에 따른 전송률 저하 등의 한계점이 있었으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도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데이터 수집 시 초고층 구조물의 실시간 양생관리, 새로운 정보수집 방법제시, 품질 정보 전산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네 번째 발표 주제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 및 추진계획”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전반적인 사업개요, 노선도, 추진현황, 향후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사업비 2조 1761억원, 선로길이 약 41km, 정거장 44개소 차량/주박기지 각 1개소로 구성되 2025년까지 3단계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본 FORUM에서는 각각 발주처, 시공사, 학교 및 연구소 등 여러 관점에서의 프로젝트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건설사업관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였다. 건설관리에 대한 역량증가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각각의 입장에서 건설관리에 논의하며 지식체계의 자산화 및 고도화를 가속한다는 의미에 있어 그 시사점이 크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