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제2회 리스크관리 전문가 초청세미나 후기
작  성  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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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스크관리 전문가 초청세미나 후기
 


I. 서문

최근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다. 그래서 한국건설관리학회 위험관리위원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리스크 전문가의 역할을 고찰하였다. ISO/IEC/ITU의 국제기구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기 위하여 협업하고 있다. ISO/IEC/ITU는 국제표준 조직을 구성하고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국제표준에 대해 그다지 많은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신규 국제표준 및 향후 실시되는 모든 국제표준에 기초가 되는 것이 ISO31000 Risk Management이며 이와 같은 리스크 관리 기법은, 기존 시설의 평상시의 자산관리를 위한 ISO55000과 비상시의 자산관리인 ISO22300(이하, BCMS(사업연속성관리체계))로의 연계가 가능하며 선도적인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이하게 될 글로벌스탠다드인 2개(리스크와 BCMS)의 국제표준에 바탕을 둔 중요한 미래 지향적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이 분야 전문가를 초청 토론의 기회를 가졌다.

II. 발표주제의 내용과 토론 결과

작년에 새롭게 출범한 위험관리위원회는 선진리스크관리체계가 국내 건설산업에 뿌리내리게 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는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건설사업관리자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계획, 타당성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사업단계에 이르기까지 리스크기반 의사결정기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올해 첫 학술행사인 제2회 리스크관리전문가 초청세미나가 2019년 3월 29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게 아이엠디 김경현 대표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첫 발표 주제는 승화기술정책연구소 이준석 박사의 “ISO22301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의 이해 및 건설산업에의 적용 가능성”이었다. 일본에서 학위를 취득한 후, 오사카에 소재한 AQA-PM에서 CM(Comstruction Management)과 RM(Renovation Management)을 경험하였으며 일본 건설사업관리의 실무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BCMS 컨설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승화기술연구소의 이준석 박사는, ISO22300에 대한 기본 설명과 일본 건설산업에 BCMS의 도입현황에 대한 고찰을 주로 실시하였다. 또, 작년 12월에 우리나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본격적인 시행을 위한 제반 준비를 모색하고 있는‘지속가능한 기반시설관리 특별법’과의 연계를 통해 시설자산의 평상시 관리와 비상시의 대책수립의 수단으로써 BCMS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 그를 통한 우리나라에서 도입가능한 사업분야 등의 예를 제언하였다.

 

우리 학회의 김용수 회장께서는 실제적으로 우리나라에서 BCMS를 도입한 건설기업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건설환경이 일본과는 다른 우리나라에서의 도입에 따른 제약사항과 그 필요성에 대해서 활발한 토의가 되도록 유도해 주셨으며, 다른 추가질문 등을 통하여 건설기업이 담당할 개별 프로젝트-건설기업의 자기 생존성 보장-재난시 복구지역 할당 등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책의 필요성 등이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두 번째 발표 주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리스크관리사의 역할”이라는 우리 학회 위험관리위원회 위원장이자 승화기술정책연구소 임종권 박사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ISO/IEC/ITU의 연합 국제표준기구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이하게 될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모든 국제표준의 기초가 될 ISO 31000 리스크관리 표준에 대해 소개를 하였고 참석자 들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리스크관리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국VE연구원이 올해부터 공인리스크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게 된 것도 이러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체계적인 선진 리스크관리의 필요성에 부합하는 시기적절함에 공감하였기 때문이라 하겠다. 임종권 박사는 “공인리스크전문가 양성과정은 올 4월 공인강사 및 인증프로그램도 확정 5월 10,11,17,18,25 등 총 5일간 한국VE연구원 교육장에서 첫 교육을 실시한다.”라고 하였다.

 

한국밸류업협동조합 이사장이자 세니츠코퍼레이션 대표이신 민주홍 대표는“제4차산업혁명시대에 리스크관리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하였고 임종권 박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모든 국제표준의 기초가 될 리스크관리를 VE워크숍을 이끄는 VE리더처럼 워크숍 형태로 리딩할 수 있는 리스크리드(Risk Lead)의 존재와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임종권 박사는 대부분의 기술자들과 사업관리자들이 리스크관리사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한 현실이므로 지속적인 사례 소개와 공인리스크전문가 인증 교육 등을 통하여 그 이해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김용수 회장께서도 시작부터 참석하셔서 좋은 조언을 해 주셨다. 김용수 회장은 “복잡한 국제표준을 우리가 익힐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것이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참석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국제 표준이 어렵다고 회피해서는 안되고 맞서서 배우고 익혀서 직접 써보고 그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우리가 그것보다 더 나은 표준을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국제표준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역설하셨다.

Ⅲ. 맺음말

본 세미나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건설사업에 종사하는 CMr, PMr, CEO등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큰 질문을 던져 보았고 참석자들의 열띈 토론이 있었다.“새로운 기술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기술로 인해 빚어지는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국제사회 속 이해관계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역설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전문가 클라우스 슈밥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력한 리스크관리야말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위협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로 만듦으로서 이해관계자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금번 2019년 첫 리스크전문가 초청세미나를 통해 국제수준의 리스크관리 기술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공인리스크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민간, 공공 부분에 BCMS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고 향후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자는 다짐을 하였다. 국내 건설산업에도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확대대고 있는 시점에 공인자격의 필요성은 시대적인 요구라고 판단되어 환영하는 바 이지만, 또 하나의 무분별한 자격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인증시스템으로 운영되어 반드시 우리 건설산업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한국건설관리학회 김용수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 한국VE연구원, 한국CVS위원회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행사의 대부분을 챙기고 협조하여 주신 학회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위험관리위원회는 리스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위원회 조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 학회 회원이면 누구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리스크관리 분야를 함께 하고자 하는 관심자께서는 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