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리스크관리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 후기
작  성  일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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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관리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 후기
 


2018년 9월 15일(토) 오후 1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리스크관리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위험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I. 서문
 최근 공사중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설사업에 대한 사업관리기법으로서 리스크기반 원가관리체계를 실무에 도입 운영하고 있다. VE워크숍 때 리스크를 고려한 워크숍을 실시하기도 한다. 유럽, 호주 등 건설기술선진국에서는 계획, 설계.시공단계의 원가관리도구로 리스크관리기법이 당연히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석에서 커피한잔, 술 한잔 하는 자리에서는 리스크에 대한 얘기는 많이 할 뿐 사업에 장애가 되는 리스크에 대한 얘기를 실제 공식 회의에서는 잘 얘기하지 않으려 한다. 리스크관리 컨설팅을 별도로 맡겨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 투자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리스크를 잘 얘기하지 않으려는 문화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많은 건설사가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의 실패로 해외에서 많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국가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에서도 앞서 나가지 못하고 있다.

II. 발표주제의 내용과 토론 결과
 위험관리위원회는 이러한 문제점에 공감을 하는 위원중심으로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다. 우리 위원회는 건설사업관리자가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기 위해서는 계획, 타당성에서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사업단계에 이르기까지 리스크기반 의사결정기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역할을 하기로 하였고,“건설사업의 안전 및 원가혁신 아주 가까이 있다”라고 하는 대주제의 2번째 행사인 리스크 발전방향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2018년 9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천안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총 6개 주제 발표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첫번째 발표 주제는 두산건설의 권진 차장(본 위원회 간사)의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건설현장 리스크 이슈”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최근 주52시간 실시 근로기준법 개정에 의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하여 최근 9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대토론회 소식 등 최근 소식과 함께 터널 야간작업이 제한, 일요일 셧다운 문제 등으로 인한 공사원가가 증가하는 리스크에 대해 핫 이슈와 현실적 고충 그리고 개선방향까지 주제발의하였고 참여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두번째 발표 주제는 삼성건설의 김용표 부장(본 위원회 부위원장)의“대형건설사 리스크관리 프로세스 현황 및 개선방향 – 융복합 관리프로세스”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생산성 저하의 원인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였으며 기존의 전통적 건설사업관리방식에서 신속히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제안하였다. 김용표 부장은 그 대안으로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적용이 되고 있는 애자일(Agile) 관리기법 등을 참고하여 고안한 선진형 융복합 프로세스를 제안하였고 실제 현장에 적용한 경험과 이점까지 함께 곁들여 발표하여 참가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세번째 발표 주제는 글로벌프로젝트솔루션 안상목 대표(본 위원회 부위원장)의“해외건설사업의 리스크관리 솔루션 및 주요 이슈”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안상목 대표는 건설실무 33년, 해외건설 10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해외건설사업의 리스크관리와 관련된 주제의 책을 집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건설사업의 리스크를 최대한 경감하기 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였다. 해외건설사업의 표준 리스크분류체계를 총 53개 리스크요인을 분류하고 정리 이를 발표함으로써 참여자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네번째 발표 주제는 아이엠이엔에이 김성훈 대표(본 위원회 간사)의“최근 IVERA (VE+RA) 수행사례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김성훈 대표는 VE전문가로서 최근 리스크 워크숍을 VE워크숍에 함께 고려하는 미국 VERA 워크숍 방식을 실무에 적용하여 활용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전문가이다. 최근 이러한 주제에 대해 방법론과 실무 적용사례를 적극 발표하고 있고, 최근 관련 접근방식으로 수행한 과제가 국토부가 주최하는 VE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무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나 아직 많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발표하였다.

 


 다섯번째 발표 주제는 정순문 마노아 부사장(본 위원회 위원)의“FED사업의 리스크관리 요소”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정순문 부사장은 거의 평생을 FED공사의 공사관리와 외자재 공급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 부족으로 이 공사에 참여한 많은 업체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손실을 입었던 이유와 향후 FED공사 참여시 고려해야하는 이슈에 대한 경험을 설명하였다.

 마지막 발표 주제는 승화기술정책연구소 임종권 사장(본 위원회 위원장)의“건설사업의 리스크관리 선진 가이드라인의 고찰”이라는 주제 발의가 있었다. 임종권 위원장은 현재 학회에서 건설사업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기 위하여 착수단계에 있고 이러한 국내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벤치마킹으로서 해외 우수한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ISO31000,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 주의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 리스크관리를 위한 리스크기반견적(Risk-Based Estimate) 지침 및 세부 기준 등 폭넓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참여자의 리스크관리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Ⅲ. 맺음말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하여 리스크관리의 가이드라인 개발 방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고 리스크관리 기법에 대한 모든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했더라도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교류회가 필요함을 공감하였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위험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의사를 피력하였다. 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한국건설관리학회 김용수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 한국VE연구원, 한국CVS위원회 등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행사의 대부분을 챙기고 협조하여 주신 김용표 부장과 충남대학교 건설관리연구실 및 문하생 여러분의 협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